[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정성화 마스터클래스 포스터 / 사진제공=(사)한국뮤지컬협회
정성화 마스터클래스 포스터 / 사진제공=(사)한국뮤지컬협회
‘한국뮤지컬어워즈’와 ‘K뮤지컬아카데미’를 주관하는 (사)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유희성)가 뮤지컬배우들과 창작스텝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단순한 강연이 아닌 현장 전문가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받는 소수정예 능력향상 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는 지난 3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씨어터 보이스(Theater Voice)의 이해’로 첫 포문을 열었다.

4월의 마스터클래스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노래의 기승전결’을 주제로 강의한다. 한국뮤지컬협회 대강의실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에서는 한 곡 안에서 구성적 흐름을 만드는 곡 분석과 표현법에 대해 강의한다.

별도로 선정된 시연참가자를 대상으로 1대 1 코칭을 진행하며, 이 과정을 참관하며 정상급 배우의 노하우를 세밀하게 전달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오디션의 모든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눈다.

강사로 초빙된 정성화는 지난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킹키부츠’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뮤지컬 ‘레 미제라블’, ‘영웅’, ‘맨 오브 라만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전방위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빛나는 배우이다.

‘마스터클래스’를 기획한 유희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뮤지컬 배우 중 한 사람인 정성화 배우가 직접 노하우를 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마스터들을 초빙하여 뮤지컬인들과 한국뮤지컬협회 소속 회원들을 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뮤지컬협회의 역할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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