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제공=코리안룰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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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새벽공방이 새 더블 싱글 ‘어른이. 달빛천사’로 돌아온다.

새벽공방의 새 싱글에는 신곡 ‘어른이’와 리메이크곡 ‘달빛천사’가 수록돼 있다.

‘어른이’는 새벽공방이 윤가은 감독의 영화 ‘우리들’에서 영감을 받아 즉석에서 만든 자작곡이다. 몸은 이미 어른이 되어 버렸지만 상처를 잘 입는 마음은 영원히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어쿠스틱 발라드다.

두 번째 수록곡인 ‘달빛천사’는 2002년 투니버스에서 연재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동명의 애니메이션 오프닝 테마를 새벽공방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새벽공방은 ‘카드캡터체리’ 리메이크 이후 ‘달빛천사’의 주제곡들도 다시 불러달라는 요청에 또 하나의 만화 OST 리메이크를 할 수 있었다고. 특히 원작자 이창희 작곡가와 신동식 PD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93년생 동갑내기 듀오인 새벽공방은 피아노의 여운과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희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공 있는 자작곡들과 다양한 커버곡으로 네이버뮤직에서 주최한 뮤지션리그 2016년 연간어워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실력파다.

한편 새벽공방의 더블 싱글 ‘어른이, 달빛천사’는 5일 오후 6시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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