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터널’
‘터널’
‘터널’ 최진혁·윤현민·이유영이 또 한 건의 사건을 해결했다. 그리고 또 다시 연쇄 살인이 시작됐다.

2일 방송된 ‘터널’에서는 박광호(최진혁)와 김선재(윤현민)가 갈등을 겪으면서도 함께 범인을 잡으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성식(조희봉)은 박광호가 30년 전 사라진 박광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광호는 아내인 신연숙(이시아)의 행방을 찾았다. 그러나 주민 센터에서도 신연숙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다. 전성식은 박광호가 신연숙을 찾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박광호의 정체를 알게 됐다.

그는 박광호에게 “선배님. 저 막내 성식이다. 죽은 줄 알았다”고 껴안았다. 이후 박광호는 전성식에게 “범인 잡았냐”고 물었다. 전성식은 “못 잡았다. 죽은 거 같다. 벌써 30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박광호는 전성식에게 신연숙의 찾아 달라고 부탁했고, 박광호는 1988년생인 박광호를 찾기로 했다.

이후 김선재와 박광호는 빈집털이 현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소년원을 들락날락하는 고등학생인 윤동하를 체포했다. 윤동하는 박광호에게 다음에 털릴 집을 알고 있다고 말했지만 경찰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혼자 출동한 박광호는 빈집털이범을 놓쳤다.

김선재는 “같은 보안업체다”라면서 조사를 지시했다. 그리고 김선재와 박광호는 윤동하의 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윤동하는 죽어 있었다. 동생인 윤수정이 옷장 속에서 기절한 채 발견했다. 동생은 윤동하가 죽은 현장을 목격했고, 입을 닫았다. 김선재는 신재이(이유영)을 불러 입을 열게 해달라고 했다.

박광호와 김선재는 윤동하의 PC방비를 내준 이를 범인으로 여기고 잠복했다가 범인을 잡았다. 두 사람 모두 윤동하 살인혐의는 부인했다. 증거가 없으면 특수절도로만 잡히게 되는 상황. 이 사이 신재이는 윤수정의 입을 열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어렸을 적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난 부모님이 죽는 걸 봤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윤수정은 입을 열고 윤동하를 죽인 이들은 잡혔다.

이와 함께 신연숙이 행방불명 됐을 가능성과 박광호가 1988년생 박광호의 행방을 쫓는 모습도 함께 담기며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희대의 연쇄 살인마 정호영이 또 다시 젊은 여자를 살인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김선재가 분노했다. 앞서 정호영은 김선재의 파트너가 놓친 살인마였다. 특히 정호영은 30년 전 연쇄살인을 저지르던 범인으로 신부에게 “멈출 수가 없다”고 미소를 지으며 유유히 성당을 빠져나갔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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