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방송화면 / 사진=방송캡처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방송화면 / 사진=방송캡처
래퍼 이센스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센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랩&힙합 음반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이센스는 “지난해 제가 여기 오지 못했는데 이렇게 와서 기분 좋다. 멋있는 말을 하려 하는데 생각이 나지 않는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센스는 지난해 2월 열렸던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대마 흡연 혐의로 복역 중이었기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불참한 이센스를 대신해 이센스의 앨범 ‘디 애넥도트(The Anecdote)’에 피쳐링으로 합류한 XXX 래퍼 김심야가 대리 수상을 했다.

2015년 대마 흡연 혐의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은 이센스는 지난해 10월 홍성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최근 이센스는 출소 이후 올해 안에 새 믹스테이프 ‘이방인’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