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28일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참석...축하공연은 미정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이센스

가수 이센스가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참석할 전망이다.

2017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8일 오후 7시부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는 지난해 ‘올해의 음반’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한 이센스가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한 가요 관계자는 “전년도 수상자가 같은 부문의 시상자로써 참석하고 축하공연을 하는 것이 한국대중음악상의 관례인 만큼 이센스가 시상식에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며 “축하공연 여부는 미정이다”고 전했다.

이센스는 지난해 2월 열린 제 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이센스는 올해의 음반을 수상했으나 시상식에 불참해 자신의 앨범 ‘The Anecdote(디 애넥도트)’의 유일한 피쳐링진으로 이름을 올렸던 XXX의 래퍼 ‘김심야’가 대리 수상을 했다.

이센스는 지난해 10월 출소 이후, 올해 새 믹스테입 ‘이방인’을 발매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전한 후 다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이번 시상식이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서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올해의 음반’ 부문에는 ABTB, 단편선과 선원들, 방백, 이상의날개, 조동진 총 5개 팀이 자웅을 가른다.

이번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전체는 오후 7시부터 EBS 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