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꽃놀이패’ 강승윤 / 사진제공=SBS
‘꽃놀이패’ 강승윤 / 사진제공=SBS
꼬마악마 강승윤의 통쾌한 복수전이 펼쳐진다.

26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서는 멤버들이 헬기를 타고 도착한 무인도 ‘노들섬’에서 탈출을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각 라운드 마다 탈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꽃’과 ‘길’이 써진 반쪽 탑승권을 찾아서 ‘꽃길’ 탑승권을 만들어야 하는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꽃’과 ‘길’ 패를 들고 있는 멤버를 찾기 위해 모두에게 거짓말을 하는 등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섬을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서로 탑승권을 교환해가며 수사망을 좁혀갔다.

특히 강승윤은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패를 유병재와 교환해 다 된 줄 알았던 서장훈에게 소심한 복수를 했다.

앞서 강승윤은 지난달 방송분에서 서장훈 때문에 진흙길에 혼자 남아 취침을 한 후 “꼭 복수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에 그동안 꾸준히 복수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이번 녹화에서 기회를 잡은 것이다.

서장훈은 강승윤의 복수에 허탈하게 웃으며 “제대로 당했다”고 말해 앞으로 두 사람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오늘 방송되는 ‘꽃놀이패’에는 개그맨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정 멤버 못지않은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 50분 방송.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