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한번 한 실수는 다시 반복하지 않는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의 말이다.

안철수 의원은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했다. MC 김구라와 패널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날카로운 질문을 받았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장점에 대해 “나쁜 것을 배울 시간이 없었다”고 유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압축을 넘어서 농축 경험을 했다. 7년 동안 5번의 선거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대표로서 치를 수 있는 모든 선거를 짧은 기간에 다 치르고 지휘를 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의원은 단점으로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꼽았다.

“열정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열정이 없는 사람이 안정적인 회사를 나와서 정치에 도전하겠느냐”며 “혼자서 당을 만들고 총선에서 밀어붙였겠느냐”고 받아쳤다. 이어 “넘치는 열정을 표현을 하지 못하는 건 인정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유일한 장점으로 “한 번했던 실수는 다시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 역시 부족한 점을 보완, 노력하다보니 홀로 국민의당 창당해서 40석 가까이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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