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고아라 /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배우 고아라 / 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배우 고아라가 “연애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고아라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종영 관련 인터뷰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고아라는 극 중 다른 스타일의 사랑법을 보여준 선우(박서준)와 삼맥종(박형식)에 대해 언급하며 “남자다운 스타일의 삼맥종과 조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선우 두 사람 모두 매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상황에서 어떤 스타일을 고를지 묻는 질문에 “간접 경험 말고 직접 경험을 해봐야 알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어떤 사람이 나랑 맞을지는 만나봐야 알 것 같다. 지금도 운명적인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며 순수한 마음을 보여줬다. 또 고아라는 “스타일을 떠나 진실함이 있는 사람이면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사랑도 중요하지만 일을 너무 사랑했던 것 같다. 이젠 연애도 해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저 늦지 않았죠?”라고 걱정하는 표정으로 되물었다.

고아라가 열연한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다. 21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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