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이경규 / 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이경규 / 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한끼줍쇼’ 이경규가 구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5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마포구 염리동을 찾은 이경규와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진다.

염리동은 과거 소금장수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현재는 예쁜 그림이 가득한 벽화와 범죄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아름다운 골목을 자랑한다. 최근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민 대부분이 이주하여 100여 세대만이 동네를 지키고 있다.

녹화 초반 이경규는 지난 주 한 끼에 실패한 강호동을 비난했다. 이경규는 “최선을 다하라”며 강호동을 구박했고, 강호동은 풀죽은 모습을 보이다 이내 밥동무 이시영, 유병재와 함께 한 끼 성공을 기원했다.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되자 규동형제와 밥동무 이시영, 유병재는 파이팅 넘치던 초반의 모습과는 달리 절망에 빠졌다. 폐허와 빈 집, 사람의 흔적은커녕 쉴 새 없이 마주치는 고양이만을 마주한 것. 이경규는 “최악이다. ‘한끼줍쇼’ 사상 가장 절박하고 어려운 날이다”라며 “넷 다 편의점에서 만나자”라는 말로 실패를 점쳤다.

과연 네 사람이 어려운 조건에서 한 끼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15일 밤 10시 50분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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