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김구라 / 사진제공=채널A
김구라 / 사진제공=채널A
‘아빠본색’ 김구라와 MC그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김도균을 찾아간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구라 부자는 혼자 살고 있는 지인인,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함께 오곡밥을 먹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아 나섰다

과거 JTBC ‘헌집새집’을 통해 김도균의 집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김구라는 동현을 데리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프로그램 출연 당시 그의 집은 각종 먼지와 너저분함의 끝을 달리고 있었기에 마스크와 목장갑은 필수라고 여겼던 것. 각종 장비로 중무장한 김부자는 김도균의 집 입구에 들어섰고 생각보다 깔끔한 집 상태에 김구라는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었다. 김구라는 큰 키를 이용해 선반 위, 에어컨 위를 꼼꼼하게 점검했고 하얀 목장갑이 까맣게 될 정도로 먼지가 묻어나 김도균을 당황하게 했다.

먼지 점검이 끝나자 옷장 점검에 나섰다. 김도균의 옷장에는 유독 흰 티셔츠들이 많이 나왔는데 꺼내는 족족 노랗게 변색된 10년 이상 된 티셔츠들이었다. 보다 못한 김구라는 ‘이거 다 버려’를 연발했고 버릴 옷 선별에 나섰다.

김구라 눈엔 모든 것이 버릴 것 투성인 집안 곳곳을 둘러보다 각종 오래된 물건들이 마구 속출하자 이를 본 김구라는 버리지 못해 생긴 일이라며 김도균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다는 후문이다.

김구라 부자와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최악의 정월대보름 이야기는 15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아빠본색’에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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