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유 "트로트에 대한 편견 깨고파" (인터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신유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가수 신유가 제임스딘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그는 바람대로 트로트 가수에 대한 편견을 확실히 깼다.

신유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제임스딘이란 애칭으로 등장한 그는 포맨의 ‘고백’을 열창하며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복면을 벗은 신유는 패널은 물론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트로트계 왕자’라고 불리는 그의 변신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신유는 ‘복면가왕’을 통해 트로트라는 장르의 편견을 깨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3일 텐아시아에 “트로트라는 장르에 자부심을 갖고 10년째 열심히 활동 중”이라며 “트로트에 대한 대중들의 편견과 예전보다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트로트 가수들도 다른 모습의 가창력과 재능이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트로트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유는 지난해 12월 신곡 ‘반’을 내놨다. 현재 각종 음악 방송은 공연을 이어가며 활약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