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슬리피가 6년을 품었던 발바닥 사마귀 제거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슬리피가 사마귀 제거를 위해 이국주와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이국주는 결혼을 하자마자 슬리피의 발바닥이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병을 키우고 있는 슬리피를 보며 안타까워했다. 슬리피는 이국주의 ‘병원 방문’ 권유를 흔쾌히 받아들였고, 사마귀를 떠나 보내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슬리피는 병원에 가까워질수록 무서움을 감추지 못했고, 진찰실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두려움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급기야 슬리피는 치료를 받으러 들어가며 이국주를 향해 “같이 가줘..”라고 부탁을 하는 가 하면, “옆에 있어”라며 계속해서 아내를 찾아 웃음을 유발했다.

슬리피는 치료에 들어가자마자 병원을 자신의 비명 소리로 가득 채우며 아픔을 호소했고, 결국 이국주의 손을 꽉 쥔 채 치료를 이어 나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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