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카드(K.A.R.D) 안무 영상/사진제공=DSP미디어
카드(K.A.R.D) 안무 영상/사진제공=DSP미디어
카드(K.A.R.D)의 ‘돈 리콜’ 안무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0시 DSP미디어 아티스트 혼성그룹 카드(K.A.R.D)의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프로젝트 싱글 ‘돈 리콜(Don’t Recall)’의 키포인트 안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0초 분량으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편안한 화이트톤 의상으로 통일감을 준 멤버 비엠, 전소민, 전지우, 제이셉이 ‘돈 리콜(Don’t Recall)’의 댄스홀(Dancehall) 그루브에 맞춰 다이아몬드 구도로 포즈를 잡고 안무를 시작한다.

특히 좌우로 리듬감 있는 스텝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두 팔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렸다가 양 옆으로 펼치는 듯한 동작과 배경으로 삽입된 멜로디가 묘한 중독성을 일으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영상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더 이상 아무런 의미 없어 그만해 I don’t recall’이라는 가사는 더욱 깊어진 카드(K.A.R.D)의 감성을 표현해 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카드(K.A.R.D)의 이번 신곡의 포인트 안무는 곡의 진한 감성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일명 ‘Like a Lion’ 댄스로, 사자가 기지개를 펴고 포효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카드(K.A.R.D)는 지난해 12월 첫 출사표를 알린 ‘오나나(Oh NaNa)’ 당시 자메이카 문화의 기본이라면 기본일 수 있는 ‘디기덩’ 동작에서 포인트 안무를 착안해 자메이카 현지에서 유행 중인 ‘벅키 바운스(Bucky Bounce)’를 발전시켜 만든 안무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돈 리콜(Don’t Recall)’은 뜨거웠던 사랑이 끝나며 서로 엇갈린 감정으로 힘들어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오나나(Oh NaNa)’의 연장선상의 곡으로, 더욱 딥(Deep)하게 돌아온 멤버들의 감성이 안무에도 오롯이 녹아있다.

한편, 3단계 프로젝트로 활동을 예고한 카드(K.A.R.D)는 오는 1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아이튠즈를 통해 두 번째 프로젝트 싱글 ‘돈 리콜(Don’t Recall)’을 발표한다. 이어 약 2주 후 국내외 팬들을 위한 선물과도 같은 ‘돈 리콜 히든 버전(Don’t Recall_HIDDEN ver.)’ 트랙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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