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한국대중음악상’ 측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 후보를 발표했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기자회견에서 주류와 비주류의 다양한 후보들이 공개됐다.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가 올해의 노래 포함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R&B 부문에는 박재범이, 록 장르에는 전범선과 양반들이 최우수 록 음반과 최우수 록 노래 후보에 함께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선정위원 임희윤은 한국대중음악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주의 모든 기운’, ‘음모가 있는 건가’… 시의적절하다”며 전범선과 양반들의 후보 선정에 그 의의를 소개했다.

지난해 초 정규 2집 [혁명가]를 발매하여, 타이틀곡 ‘아래로부터의 혁명’부터 ‘도깨비’까지, 멤버들의 연주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등 국내 크고 작은 무대뿐 아니라, 밴드의 리더 전범선의 군 입대 이전까지 가수 이승환 등과 함께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국민들을 위로했다.

한편, 올해는 매년 진행되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분야는 폐지되었으며, 시상식은 오는 28일 구로아트밸리 예술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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