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은위’ / 사진제공=MBC
‘은위’ / 사진제공=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지상렬이 CF 촬영에서 무리한 요구를 받으며 인내심이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에 봉착한 가운데, 싫은 기색 없이 부드럽게 상황을 대처하며 역대급 근성남의 탄생을 알린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에서는 이계인의 의뢰를 받아 지상렬의 몰카가 펼쳐진다.

타깃 지상렬은 이계인이 새로 시작한 가짜 동충하초 음료 사업을 도와주기 위해 말도 안 되는 CF 촬영을 하게 된다. 이에 유치하고 촌스러운 상황에 직면한 지상렬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팔모 분장을 한 이계인과 함께 10개의 촛불을 끄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상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인터뷰 도중 드라이아이스의 급습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지상렬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예상치 못한 90년대 효과에 지상렬은 “촌스럽지 않아요?”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이처럼 지상렬은 친한 형님 이계인의 무리한 요구에도 싫은 기색 한 번 내비치지 않았고, 오히려 “이왕 하는 거 제대로 찍고 가야죠”라고 말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며 감동까지 선사했다는 후문.

‘은위’ 제작진은 “이번 몰카는 지상렬의 숨겨진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역대급 근성남의 탄생을 알리며 매력을 폭발시킨 지상렬의 모습이 그려질 ‘은위-지상렬 편’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은위’는 이날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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