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정글의 법칙’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정글의 법칙’ / 사진=방송화면 캡처
설 연휴에도 시청자들의 ‘정글의 법칙’ 사랑은 계속 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 4회의 전국 시청률은 평균 10.8%, 최고 15.1%를 기록했다. 설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시청률 10%를 넘긴 것.

동시간대 방송된 KBS ‘VJ 특공대’는 5.5%, MBC ‘듀엣가요제’는 5.9%에 그치며 결국 ‘정글의 법칙’이 변함없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및 금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이날 ‘정글의 법칙’의 2049 시청률은 5.8%로 드라마와 예능을 비롯, 방영된 모든 TV 프로그램을 통틀어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고 시청률 15.1%는 겁쟁이 삼 남매 슬리피, 솔비, 방탄소년단 진이 거뒀다. 정글 가족들이 ‘제로 베이스 3무 생존’의 3번째 미션으로 족장 없는 생존에 도전한 가운데, 함께 하게 된 슬리피, 솔비, 진은 쏟아지는 폭우와 탈진으로 불조차 피우지 못한 상황.

결국, 계획을 변경해 함께 게 사냥에 나섰지만 겁이 많아 코코넛 껍질을 다른 생물체로 오해하고 대치상황까지 벌였다. 우왕좌왕하며 소란스럽게 게를 잡는 세 사람은 모습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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