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풍, 이재훈/사진제공=JTBC ‘냉장고를 부탁해’
김풍, 이재훈/사진제공=JTBC ‘냉장고를 부탁해’
야매 셰프 김풍과 야망남 이재훈이 요리대결에 나섰다.

23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알렉스가 여자친구와 싸운 후 화를 풀어줄 수 있는 요리를 주문한다.

그는 요리대결에 앞서 “여자 친구와 싸운 후, 배고파서 라면을 끓이고 있는데 그 친구가 슬쩍 와서 접시에 김치를 담더라. 그러면서 화해를 한다”고 여자 친구인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어 MC(김성주 안정환)들은 알렉스에게 “여자 친구의 입맛을 잘 알고 있냐”는 질문을 던졌고, 알렉스는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 등 여자 친구의 입맛을 막힘없이 술술 이야기하며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요리대결이 시작되고 김풍과 이재훈은 냉장고 주인인 알렉스는 물론, 여자 친구의 입맛까지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재훈은 여자 친구의 눈길을 사로잡을 화려한 불쇼를 선보였고, 김풍 역시 야매 셰프 답게 자극적이고 먹음직스러운 요리를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요리가 완성되고, 알렉스는 전문 셰프인 이재훈은 물론, 김풍의 요리에도 웃음을 보이며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다. 최현석 역시 “김풍의 요리에서 나를 봤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대결의 결과는 더 미궁에 빠졌다.

한편, 이 날 함께 출연한 비 역시 번외로 마음에 드는 요리를 선택했는데, 주제가 ‘싸운 후 여자 친구의 화를 풀어 줄 수 있는 요리’인 만큼 5년 열애 끝에 19일 결혼식을 올린 아내 김태희의 취향을 엿볼 수 있어 그 결과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 되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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