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문소리 /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배우 문소리 /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문소리가 ‘푸른 바다의 전설’의 시청률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한 SBS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7회가 시청률 20.8%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문소리의 활약이 돋보인다.

극 초반 문소리(안진주)는 노비와 양반이었던 전생의 인연으로 인해 현생에서까지 자신이 고용한 가사도우미 나영희(모유란)에게 휘둘리는 ‘을 사모님’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자신의 비자금을 빼앗으려는 이희준(조남두)의 사기극에 완벽하게 넘어가 그에게 오히려 점수를 따기 위해 뇌물을 바치는 등의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문소리는 전생의 악연을 끊는 첫 주자로도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소리는 최근 전생에 자신의 주인이었던 나영희와의 불화를 멈추고, 그녀가 황신혜(강서희)에게 빼앗긴 가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는 역할을 하는 등 돈독한 우정을 다지고 있다.

문소리가 출연하는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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