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AOA / 사진제공=SBS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AOA / 사진제공=SBS
AOA 민아가 소속사 한성호 대표에게 반말을 한 사연을 밝혔다.

AOA 민아와 초아는 지난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했다. 이날 민아는 JTBC ‘아는 형님’에서 “성호야, 힘드니? 내가 더 힘들어!”라고 FNC 한성호 대표에게 반말한 사건에 대해 자세한 전말을 밝혔다.

민아는 “술만 먹으면 당돌해지는 타입인 것 같다”고 고백하며 “주량이 세지 않다. 맥주 한 잔만 마시면 취한다. 저희 대표님이 워낙 친근하고 편해서 그런 모습을 보인 것 같다.”고 당시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청취자들은 “술을 못 먹는데 일부러 작정하고 큰 그림을 그렸다”, “취중진담이었네”라며 귀여운 해명에 반응, 민아에게 음주돌, 주사돌, 주폭돌이라는 재밌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이날 DJ 배성재는 민아와 초아에게 반말 에피소드를 패러디한 ‘야자타임’을 제안하고 민아는 “성재야 너도 많이 힘들지? 그래 보여”라고 자신의 말실수를 패러디하는 가 하면, 초아는 “성재야 2017년에는 꼭 좋은 사람 만나서 장가갔으면 좋겠다”며 ‘반말 덕담’을 건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밖에도 설현과의 수익 분배에 대한 해명, 운전면허 재수생끼리의 깜짝 폭로전 등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보여주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AOA 예능돌 초아, 민아가 출연해서 재미를 더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은 팟캐스트를 통해 청취가능하며, 다음tv팟에서 편집 전 풀영상을 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