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운빨레이스’ 이특 / 사진제공=코미디TV
‘운빨레이스’ 이특 / 사진제공=코미디TV
‘운발레이스’ 슈퍼주니어 이특이 그룹 레드벨벳과의 전화연결에 진땀을 흘린다.

29일 방송되는 코미디TV ‘운빨 레이스’에서는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계의 예능강자 이특이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들과의 전화연결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다섯 명의 멤버들에게 차례로 전화를 건 이특은 통화 연결음이 길어질수록, 통화중이라는 음성이 줄곧 이어질수록 난감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고.

춘천에서 첫 번째 레이스를 마치고 운빨 하우스에 모인 멤버들은 지난 주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최희의 존재가 힘이 되었다며 이특에게 소속사 동료 소환을 요구한 가운데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을 물망에 올렸다. 그녀들과의 통화만으로도 멤버들의 모든 감각은 이특을 향해서 곤두서게 됐다.

이에 이상민은 레드벨벳 멤버 한 명이라도 ‘운빨 레이스’를 찾아주면 이특에게 인정과 박수, 레이스 베네핏을 주자고 제안하는가 하면 까칠버럭남 장동민마저 이특을 위해 손수 맞춤 고기 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기애애한 식사를 이어갔다고.

그러나 매 시도마다 부재중은 물론 통화중, 연결 불가능 음성만이 흘러 나오자 이특은 다리까지 떨며 불안감을 표출했다. 이에 레드벨벳 사이에서 ’이특 경계령’이 떨어진 것은 아닌지 운빨 멤버들의 의심이 쏟아지며 촬영장에 한바탕 폭소를 일으켰다.

4연속 통화연결 실패 후 마지막에 극적으로 연결된 슬기의 목소리에 운빨 멤버들은 연신 미소를 지으며 뜨거운 환호를 내질러 그녀와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과연 레드벨벳 멤버를 소환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궁금케 하고 있다.

춘천에서 이어지는 제 2차의 치열한 운빨 공방전은 29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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