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화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화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
‘화랑’ 고아라가 박서준에게 글을 가르쳤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4회에서는 화랑이 되기로 결심한 무명(박서준)에게 글을 가르치는 아로(고아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로는 무명에게 “세상에 글자가 몇 자나 있는 것 같나?”라고 물었다. 천인으로 살아온 무명은 글에 대해 무지한 상태. 그는 “200은 안 넘을걸?”이라고 말해 아로를 당혹케 했다.

이후 아로는 무명에게 붓을 잡는 방법부터 가르치기 시작했다. 무명은 아로의 손이 닿자 “혼자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아로는 “화랑도가 어딘 줄 아냐. 어렸을 때부터 공부한 귀족 자제들이 모이는 곳이다. 거기서 바보 되고 싶냐”며 화를 냈다.

아로는 열정적으로 무명에게 글을 가르쳤다. 그런 아로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던 무명은 심장의 떨림을 느꼈다. 아로는 “어디서 북 소리가 나지 않냐”며 무명에게 다가서며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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