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힙합의 민족2’ 준결승전 / 사진제공=JTBC
‘힙합의 민족2’ 준결승전 / 사진제공=JTBC
‘힙합의 민족2’ 송광종 PD가 세미파이널 무대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2’ 11회에서는 ‘아듀 2016’을 주제로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세미파이널부터는 도전자뿐만 아니라 같이 무대에 서는 프로듀서까지 동반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서로간의 배신, 견제가 난무하는 진정한 ‘왕좌의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출을 맡은 송광종 PD는 이번 준결승전에 대해 “시즌2 방송 중 가장 화제가 될 무대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아듀 2016’이라는 주제도, 결승전을 향해 가는 도전자들의 치열한 경쟁도 모두 큰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미션은 프로듀서와 도전자들이 생각하는 2016년 한 해에 대한 소회가 담긴 만큼 시국 풍자에 대한 이야기도 담길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광종 PD는 “래퍼들이 정말 솔직하고 대담하게 무대를 준비해 와서 수위조절이 필요할 정도였다”며 “그들이 생각하는 2016 시국에 대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더 치열해진 출연자들의 모습과 2016년 시국을 신랄하게 풍자한 무대가 공개되는 ‘힙합의 민족2’ 세미파이널 첫 무대는 오는 27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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