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스틸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스틸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능글남 성훈과 철벽녀 송지은이 만났다.

사전제작 글로벌 로맨스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두 남녀가 3년 후 우연히 워커홀릭 까칠 본부장과 그의 회사 사내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담아낼 작품.

성훈은 잘생긴 외모와 기럭지를 가진 업계 1위 대복그룹 오너의 외아들 차진욱으로, 송지은은 모태솔로에 언제나 블라우스는 목 끝까지, 출근할 땐 검은색 정장 바지만을 고집하는 이유미로 분해 로맨스 전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세 배우와 연기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성훈(차진욱 역)과 송지은(이유미 역)은 공개된 스틸만으로도 화보 같은 케미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사진 속 송지은은 오프숄더 드레스를 차려 입고 주위를 둘러보다 어느샌가 성훈의 품에 안겨 눈을 맞추고 있다. 이어 성훈에게 안겨있는 송지은의 옷은 무언가에 잔뜩 젖어있어 이들의 만남이 범상치 않음을 예감케 한다. 이는 두 사람의 원나잇 스탠드의 서막을 알리는 역사적인 첫 만남이라고 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강원도 삼척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성훈과 송지은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어나갔다고. 첫 만남인 만큼 설레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수시로 호흡을 맞춰보며 환상의 연기 호흡과 케미까지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애타는 로맨스’의 관계자는 “성훈과 송지은 모두 출중한 외모와 연기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이기에 나란히 서 있기만 해도 동화 같은 케미를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열연까지 보여주고 있다”며 “두 사람 모두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크고, 연기 욕심이 있는 배우들이기에 가슴 설레는 명장면이 많이 탄생할 것 같다”고 전했다.

글로벌 로맨틱 코미디 ‘애타는 로맨스’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오는 2017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특히 ‘죽은 연애세포도 살리는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두터운 폐인을 양성했던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제작한 가딘미디어의 차기 작품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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