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빌보드에 방탄소년단이 소개됐다. / 사진=빌도브 캡처
빌보드에 방탄소년단이 소개됐다. / 사진=빌도브 캡처
미국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를 ‘2016년 베스트 케이팝 앨범’으로 선정했다.

빌보드는 22일(현지 시각) ‘평론가 선정: 2016년 베스트 케이팝 앨범 10선(10 Best K-Pop Albums of 2016: Critic’s Picks)’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고, 방탄소년단의 ‘윙스(WINGS)’를 소개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톱 30위 안으로 진입하며 케이팝의 모든 차트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사실을 배제하더라도, ‘윙스(WINGS)’는 그 자체로 하나의 업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케이팝 열풍의 주역인 이들은 거의 모든 트랙의 공동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을 해냄으로써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떻게 경쟁해야 하는지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빌보드는 “‘윙스(WINGS)’는 멤버별 다양성의 발현과 함께 자체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그룹에게 좋은 모범이 되는 앨범”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 열풍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윙스(WINGS)’를 듣게 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명확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극찬했다.

같은 날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의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을 ‘2016년 베스트 케이팝 송 20선’ 5위에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가 선정한 ‘2015 베스트 케이팝 앨범 10’에 ‘화양연화 pt.2’로 4위를, ‘2015 베스트 케이팝 송 20’에 동명의 앨범 타이틀곡 ‘런(RUN)’으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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