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콜드플레이/
콜드플레이/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2차 공연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현대카드는 21일 오는 2017년 4월 15일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17년 4월 16일 추가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 현대카드는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콜드플레이 추가 공연 티켓 선예매를 진행했다. 일반 고객은 22일 정오부터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과 24일 진행된 1차 티켓 오픈에서도 약 4만 5,000석이 금세 매진되며 콜드플레이의 뜨거운 국내 인기를 입증했다.

콜드플레이의 이번 내한 공연은 이틀간 총 9만 석을 상대로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이다. 현대카드가 추가공연을 마련한 것은 200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이틀 연속 단독공연을 개최하는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슈퍼콘서트에 대한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접하고 1회 공연과 동일한 규모의 추가공연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에 데뷔한 콜드플레이는 영국을 대표하는 록밴드로 총 7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으며 8,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들은 오는 2017년 4월 15~16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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