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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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내에서도 가상현실을 좀 더 가까이서 좀 더 강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CGV는 바른손, NR스튜디오와 손잡고 오는 23일 CGV영등포에 국내 최초의 VR 복합 체험존 ‘VR PARK’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VR PARK’는 Virtual Reality(가상현실)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한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문화 공간이다. VR 영상 감상, 컨트롤러를 이용한 VR 활동 체험, HMD(Head Mounted Display)와 모션 체어가 결합된 VR 라이더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모두 모았다. 기존의 단발성 VR 체험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이 모든 요소들은 한 가지 스토리로 구성된다. 닥터 빌리언(Dr. Billion)이라는 대부호가 후계자에게 재산을 물려줄 것을 약속하며, 이를 위한 미션을 제시한다. 참가자들은 후계자가 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활 쏘기나 권총 쏘기 등의 미션 수행 중간중간에 별도의 공간에서 VR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VR PARK’는 23일 오후 2시 문을 열며, 오픈 당일 모든 방문 고객에게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24일부터는 주중, 주말에 관계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단 오후 9시까지 입장 가능), 오픈 특가 1만5천 원에 입장 가능하다.

이와는 별개로 CGV용산에서는 ‘가상현실영화(VR Cinema)’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4DX VR 영화 콘텐츠 체험전을 개최한다. CGV용산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7일까지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첫 번째 스핀오프 작품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를 VR 트레일러로 선보인다. 이어 1월 4일부터 11일까지는 중세 유럽을 완벽 재현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어쌔신 크리드’를 만나볼 수 있다.

CGV 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VR PARK는 현재 시점에서 구현 가능한 VR기술을 모두 활용해 몰입감과 즐거움을 극대화시킨 신개념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라며 “CGV는 VR을 기반으로 또 다른 신기술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발전, 확대함으로써 컬처플렉스의 또 다른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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