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싱데렐라 빽가 / 사진제공=채널A
싱데렐라 빽가 / 사진제공=채널A
‘싱데렐라’ 빽가가 새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싱데렐라’에서는 90년대 댄싱 머신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매력을 펼친다.

이날 ‘싱데렐라’ 출연자들은 ‘전주만 들어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 몸을 흔들었던 90년대 최고의 댄스곡’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은 90년대 댄스계를 장악했던 가수 빽가와 김종민. 코요태 멤버로 활동해온 빽가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듀스의 ‘나를 돌아봐’ 디바의 ‘왜불러’ 등 20년 전 가요계를 휩쓸었던 노래의 안무를 정확히 기억해내 환상적인 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춤실력으로 유명하던 문희준, 김종민도 “어떻게 모든 안무를 다 기억할 수 있냐”며 혀를 내두를 정도.

빽가는 토크에서도 매력을 발산했다. 이태원 출신이라고 밝힌 그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태원에 살아서 힙합패션의 흐름은 다 안다”며 힙합패션의 대명사인 한 쪽만 걷어올린 바지를 자랑스레 선보였다. 최성국이 “왜 이렇게 한 쪽만 걷어올리는 것이냐”고 묻자 빽가는 “좋은 신발 신은 것 티 내려고 (그러는 것이다)”라고 태연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태원에 있던 문나이트를 계속 다녔다. 문나이트의 시스템을 모두 알고 있다”며 “당시 양현석, 이주노, 김종국 등 대한민국 대표 댄서들이 다 왔다”고 비화를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고.

한편 이날 빽가와 김종민, 문희준이 함께 당시 유행했던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여 ‘싱데렐라’ 스튜디오는 즉각 ‘싱데렐라 나이트’로 변모했다는 후문. 출연진들의 흥과 댄스본능이 폭발하는 모습은 이날 밤 11시 채널A ‘싱데렐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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