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조인성, 영화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정우성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더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정우성이 조인성에 대해 언급했다.

정우성은 15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인성에 대해 “시나리오를 받고, 영화를 선택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인성이는 데뷔때부터 봐 왔고, 같은 회사에 있었는데 그때 친해지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그래서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런 영화에서 이런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내년 1월 개봉.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