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걸그룹 소나무 나현이 웹드라마 ‘더 미라클’에 출연했다. / 사진=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소나무 나현이 웹드라마 ‘더 미라클’에 출연했다. / 사진=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소나무 나현이 판타지 로코 ‘더 미라클’에서 국민여동생 역할을 완벽 소화했다.

나현은 12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미니 웹드라마 ‘더 미라클’에서 인기 걸그룹 ‘미라클걸즈’의 센터 권시아 역으로 열연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1~3화에서 나현은 이기적인 유전자를 소유해 많은 여자들의 부러움을 유발하지만, 성격은 좋지 않은 국민여동생 권시아로 등장했다. 극중 나현은 완벽한 비주얼을 뽐냈으며 극중 이란성 쌍둥이로 출연하는 개그우먼 홍윤화와 실감나는 앙숙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건국대 영화예술학과 출신으로 데뷔 전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과 B.A.P의 ‘1004’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나현은 이기적인 성격의 ‘권시아’와 뚱뚱한 몸매와 소심한 성격을 지닌 ‘권시연’ 두 가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1인 2역을 소화했다. 나현뿐만 아니라 2화에 ‘미라클걸즈’로 깜짝 등장하는 소나무 멤버들도 극중 나현을 질투하는 걸그룹 멤버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에 재미를 더했다.

소나무가 출연하는 미니드라마 ‘더 미라클’은 매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한 회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소나무는 지난 8월 ‘넘나 좋은 것’의 활동을 성황리에 마치고 최근 다음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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