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바이브, 윤학원코랄/사진제공=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바이브, 윤학원코랄/사진제공=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바이브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윤학원코랄과 특별하게 꾸밀 예정이다.

바이브는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 ‘발라드림3’에서 합창계의 거장 윤학원코랄과 합동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된 것으로 서울과 부산에서만 개최된다.

이들의 만남은 바이브가 지난 7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을 당시 공간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윤학원코랄과 컬래버레이션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한 번 더 그때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윤민수가 출연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바이브는 윤학원코랄과의 이번 합동 무대를 통해 완벽한 앙상블과 한 편의 대작 오페라를 연상시키는 듯한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바이브의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연으로 바쁜 중에도 컬래버레이션 제의에 흔쾌히 응해 주신 윤학원코랄에게 감사하다”며 “7집 발매 이후 처음으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바이브 특유의 짙은 케이소울(K-Soul)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타이틀곡 ‘외로운 놈’을 비롯해 여러 신곡을 들려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학원코랄과 펼치는 입체적인 사운드의 공간음악 무대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그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공연으로 브랜드 콘서트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끊임없이 관객들과 호흡하는 대중 공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바이브는 지난 3일 광주를 시작으로 17일 대구, 24일과 25일 서울, 31일 부산을 돌며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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