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우리 갑순이’/사진제공=SBS
SBS ‘우리 갑순이’/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의 김규리가 치킨집 여사장이 된다.

10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에는 다해(김규리)가 치킨집을 개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고뭉치 캐릭터인 다해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또순이’로 변신할 예정.

자신을 외면하는 딸들에게 제대로 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달라지기로 결심한 다해는 투자자 여봉(전국환)에게 도움을 받아 작은 치킨집을 마련한다. 그리고 제일 먼저 엄마인 기자(이보희)와 동생 갑돌(송재림)에게 치킨집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자와 다해, 갑돌이 개업 전 치킨집에 모여 다같이 대청소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갑돌이는 열심히 바닥을 청소하고, 기자는 걸레질을 하면서도 세 가족의 표정은 한껏 들뜬 표정이어서 오랜만에 온 가족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 모습이다. 노래방 도우미에서 치킨집 사장으로 등극한 다해가 자기 손으로 힘들게 돈을 벌면서 어떻게 또순이로 변신을 해나가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우리 갑순이’는 10일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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