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불야성’ 이요원/사진제공=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SBS ‘불야성’ 이요원/사진제공=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불야성’ 이요원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다가왔다.

MBC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측은 극중 이경(이요원)의 사무실에 감사팀이 들이닥친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위기에 처한 이요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사진에는 극중 이경이 대표로 있는 갤러리S에 별안간 감사팀이 들이닥쳐 조사를 하고 있고, 이요원은 감사팀이 갤러리S의 자료들을 수거해가는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런 일을 계획한 자가 누구인지 마치 짐작이라고 간다는 듯이 적의에 불타는 눈빛과 동시에 깊은 생각에 잠기는 이요원의 모습에서 과연 누가 불시에 이경을 공격한 것인지, 혹시 본격적으로 이경과 맞서기 위한 건우(진구)의 선전포고는 아닐는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5회 방송 말미 공개된 6회 예고에서 무진그룹 경영권을 욕심내는 박무삼(이재용)을 잡기 위해 장태준과 손을 잡으려하는 건우와 박무삼을 이용해 무진그룹을 차지하고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장태준과 힘을 합쳐야하는 이경,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장태준의 사저에서 함께 맞닥뜨리는 모습이 담겨 6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불야성’ 제작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 이요원이 유이에게 진구를 두고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두 여자 사이에 미묘한 관계변화가 일어나면서 더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탐욕과 욕망으로 시작된 치명적 워맨스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불야성’은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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