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지다, 표절 의혹 "8월 작업"VS"2년 전 작업"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헤이즈 / 사진제공=헤이즈 공식 SNS

가수 지다가 헤이즈와의 표절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다는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도치 않게 저의 곡 ‘어텀 브리즈(Autumn Breeze)’가 화제가 되었다”며 “2년 전에 만들어 놓은 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려 올해 10월은 저에게 참 뜻 깊은 해였는데, 연말에 더 재미나게 화제의 반열에 오르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0시 발표된 헤이즈의 신곡 ‘저 별’과 자신의 노래 ‘어텀 브리즈’가 흡사하다는 일부 의혹에 대한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헤이즈는 이에 대해 “저는 이 ‘저 별’이란 곡을 지난 8월에 작업했고, ‘나혼자산다’에서 작업 장면을 보여드렸다”면서 “10월에 나온 어떤 곡과 제 곡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문제 삼는 분들이 계시다고 하는데 그건 이미 제 곡을 방송에서 들려드린 두 달 후이고 이건 저만의 진실됨을 떠나 공식적으로 보여진 부분이기 때문에 긴 말 하지 않겠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헤이즈는 신곡 ‘저 별’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어 화제를 모았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