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양초의 달인/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
양초의 달인/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에 양초 제작의 달인이 출연한다.

수 백만 개의 촛불이 매 주말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을 밝히는 요즘, SBS ‘생활의 달인’에서 양초 제작의 달인을 찾았다.

김경호 (74세/ 경력 48년) 달인은 양초처럼 우직하게 자신의 자리를 50년 가까이 지켜왔다. 양초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는 많은 수작업 공정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촛대의 구멍을 뚫는 일은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한다. 파라핀이 굳기 전에 완료해야 하는 작업이기에 속도와 정교함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달인의 내공은 이 과정에서 더욱더 확실히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100여 개 이상의 양초에 오차 없는 손길로 일정한 구멍을 내는 모습은 긴 시간 쌓아온 내공을 두 눈으로 확인시켜준다. 그 놀라운 기술과 함께 촛불처럼 뜨거운 달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생활의 달인’은 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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