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세상에 없던 설렘이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온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는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리나 PD, 김지욱 CP를 비롯해 김희철, 토니안, 비투비 서은광, 몬스타엑스 셔누, NCT 도영, SF9 로운이 참석했다.

‘립스틱 프린스’에서는 토니안부터 블락비 피오, 유권, 비투비 서은광, 몬스타엑스 셔누, NCT 도영, SF9 로운 등 7명의 꽃미남 ‘프린스 군단’이 프린세스로 등장하는 여자 게스트들에게 직접 화장을 해 줄 예정이다.

뷰티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립스틱 프린스’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설렘’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신제품이나 획기적인 제품을 소개하거나 연예인들의 뷰티템을 공개하는 등 정보성 프로그램이 뷰티 방송의 주를 이뤘다면 ‘립스틱 프린스’는 여기에 ‘설렘’을 더했다. 그간 다소 획일적이고 뻔한 경향을 보여왔던 뷰티 프로그램들과는 확연히 다른 시도다. 김희철은 “드라마처럼 ‘심쿵’할 수 있는 포인트를 쥐고 있다”고 귀띔했다.

‘남자가 화장을 해 준다’라는 콘셉트에서 자연스럽게 유발되는 재미도 ‘립스틱 프린스’를 주목해야 할 이유다. 배우 박하선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며 셰딩 브러시를 먼지 털이로 활용하는 남자 아이돌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부담감을 내려놓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김희철과 김지욱 CP 또한 “‘립스틱 프린스’는 뷰티를 가장한 예능 프로그램”이라며 거듭 강조했다.

1세대 아이돌부터 데뷔한 지 2개월밖에 안 된 아이돌까지, 신-구 아이돌이 만들어내는 케미 또한 ‘립스틱 프린스’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다. 특히 도영과 로운은 토니안이 데뷔했던 96년도에 태어났다. 한리나 PD는 캐릭터들의 합에도 신경을 써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그는 “각 프린스들의 조합을 상상해서 가장 좋은 케미를 보여줄 수 있으면서도 각자의 매력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프린스들만을 섭외했다. 각자 캐릭터들이 있다”고 전했다.

‘립스틱 프린스’는 뷰티 예능임과 동시에 아이돌의 ‘메이크업 성장기’기도 하다. 프로그램의 회차가 거듭되면서 아이돌의 메이크업 실력도 성장하기 때문이다. 김지욱 CP는 “1회를 녹음할 때는 프린스들이 정말 말도 안되게 화장 연습을 했는데 점차 기적이 일어나더라. 프린스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하니까 사고 없이 안전하게 예능을 마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리나 PD 또한 “프린스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매회차 봐주시고, ‘설레이는 뷰티 예능’이니 기대하달라”고 덧붙였다.

물론, 깨알같은 뷰티 정보도 놓칠 수 없다.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국내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떠오른 손대식과 박태윤도 뷰티 멘토로 출연하기 때문. 이들은 7명의 꽃미남 ‘프린스’들에게 메이크업 전문 지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립스틱 프린스’는 남자가 주체가 되어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새로운 뷰티 버라이어티로, 화장은 여자만 한다는 편견을 깨고 여성 시청자들의 환상을 충족시킬 꽃미남 메이크업 군단이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1일 첫방송.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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