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엑소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가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대만 공연의 첫 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엑소는 지난 26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DIUM – in TAIPEI’(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 인 타이베이)를 개최,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와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해 타이베이의 밤을 은빛으로 물들였다.

이번 공연은 엑소가 대만에서 1년 5개월 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로, 지난 9월 24일 현지에서 진행된 티켓 예매는 시작하자마자 2회 공연, 2만 2천석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 엑소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또한 이날 데뷔 곡 ‘MAMA’(마마)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엑소는, 이번 정규 3집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Monster’(몬스터)를 비롯, ‘LOVE ME RIGHT’(러브 미 라이트), ‘으르렁 (Growl)’을 중국어로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음은 물론, ‘늑대와 미녀 (Wolf)’, ‘중독 (Overdose)’ 등 다수의 히트곡을 포함한 총 35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음은 물론, ‘늘 건강하고 오래 같이 가요’ 등 한국어 문구가 새겨진 다양한 피켓 응원 이벤트도 준비해 엑소 멤버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화답했다.

한편 엑소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27일까지 공연을 펼치며, 오는 30일과 12월 1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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