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 사진제공=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 사진제공=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매회 웹툰컷으로 끝나는 독특한 엔딩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그 그림이 원작 웹툰작가 조석의 특별한 선물임이 알려져 호응을 자아내고 있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측은 23일, “매회 엔딩에 등장하는 엔딩컷은 조석작가가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를 위해 그려준 특별한 선물이다”라고 밝혔다.

빨간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강조 자막과 스톱모션, 웹툰컷의 콜라보는 엔딩 장면의 임팩트를 한층 강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에 앞으론 또 어떤 엔딩 장면이 그려질지 기대감과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석은 자신의 웹툰을 통해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웹툰 ‘마음의 소리’ 1059화 ‘내가 왜 그랬을까’에는 자신이 드라마에 출연했던 에피소드를 녹이는가 하면, 지난 14일 공개한 1061화 ‘망해라 통닭’에는 기존 캐릭터들을 웹드라마의 주인공인 이광수, 김대명, 김병옥, 김미경과 흡사하게 바꿔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마음의 소리’ 제작진 측은 “제작 초기부터 꾸준한 응원을 해주신데 이어 특별한 선물까지 선사해준 조석작가에게 매우 감사하다. 심혈을 기울여 그려준 그림 덕에 더욱 임팩트 있는 엔딩 장면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차별 엔딩은 장면에 꼭 들어맞는 웹툰컷과 함께할 예정이다. 원작 웹툰과는 또 다른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10년간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가 의기투합해서 만드는 작품이다.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에서는 매주 월, 목요일 오전 6시에 뜨거운 화제 속에 공개되고 있다. 이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9일부터 오후 1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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