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신동욱 / 사진제공=다산책방
신동욱 / 사진제공=다산책방
배우 신동욱이 자신의 책에 대한 윤제균 감독의 평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다산카페에서는 첫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로 작가로 데뷔한 배우 신동욱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제균 영화감독은 책속 ‘작가의 말’에서 “‘씁니다, 우주일지’를 보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흥분된 마음으로 ‘이걸 자기가 직접 썼다고? 그럼 난 죽어야 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 말에 관해 신동욱은 “아싸!”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욱은 “거장이시고 쌍천만 감독이시지 않나. 내 스스로 팬인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영광이다”라며 “감독님께서 우주 영화 준비하신다고 들었는데 감독님 언제 시간되시면 뵀으면 한다. 열과 성을 다해 제 작품을 설명해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씁니다, 우주일지’는 우주를 사랑하는 괴팍한 천재 사업가 맥 매커천과 이론물리학자 김안나 박사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우주 엘리베이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겪는 우주일지를 그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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