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역사X힙합 프로젝트에서는 일제 강점기 때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가 짧게 강의됐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 편이 전파를 탔다.

강의에 나선 한국사 강사 설민석은 열 여덟살에 독립 운동을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에 대해 강의하며 힙합 뮤지션과 ‘무한도전’ 출연진에게 “어린 나이에도 그렇게 당당히 맞설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요?”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눈 앞에서 부모를 잃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관순 열사의 부모는 유관순 열사와 함께 독립 운동에 나섰다가 일본군에게 피살됐던 것. 유관순 열사는 눈 앞에서 부모를 잃었기 때문에 피눈물을 흘리며 평화적 독립 운동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설민석은 “우리 민족에게는 단결, 근성의 DNA가 있다. 그것을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 잠재된 근성의 DNA를 이 프로젝트를 통해 부활시키는 거다”라며 유관순 열사의 강의를 마무리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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