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박신혜와 박해진
박신혜와 박해진
베스트 아티스트 드라마 부분의 주인공은 박신혜와 박해진이었다.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기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2016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16 AAA)가 개최됐다. ‘2016 AAA’는 국내 최초로 드라마와 K팝이 통합된 시상식으로 이날 MC는 이특·이시영·조우영이 맡았다.

SBS ‘닥터스’에서 호연한 박신혜는 상을 받은 뒤 “올 해 여름은 특별한 계절이었다. ‘닥터스’를 만나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개인적으로 욕심을 많이 냈다. ‘해내야지’라는 다짐을 매일 했다. 상을 받아서 기쁘다”면서 “무더운 여름 날 매일 수술방에서 수술신 찍느라 고생한 스태프와 너무나도 다정하게 이끌어준 김래원 오빠와 윤균상 오빠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매 작품마다 정의로운 역할을 찾는다. 좋은 메시지와 의미 있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 들었다. 항상 사랑해준 팬들 앞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박신혜는 이날 자리를 찾은 도경수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형’에서 호흡을 맞췄다. 박신혜는 “동생이지만 배울 점이 많았다. 2도경수의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해진은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열연했다. 박해진은 “마냥 기뻐만 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 그리고 회사 대표님과 식구들 그리고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에게 고맙다”면서 “현장이 되게 많이 힘들다. 항상 빛을 보는 우리들이 있는 가운데, 그 이면에는 고생해주는 스태프들이 있다. 스태프들에게 이 상을 돌리고 싶다. 진심을 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2016 AAA’에는 올 한해를 빛낸 대세 가수들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가수 부문에는 엑소·방탄소년단·블락비·B.A.P·빅스·AOA·트와이스·마마무·세븐틴·블랙핑크·NCT 127·우주소녀·거미·다이나믹듀오·황치열·한동근 등이 배우 부문에는 조진웅·박해진·박신혜·윤아·수지·박보검·김유정·서강준·진구·김지원·남궁민·남지현·성훈·이정신·나나·류준열·곽시양·박혜수·신현수 등이 함께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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