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THE K2’ 이순원 / 사진제공=tvN 방송화면
‘THE K2’ 이순원 / 사진제공=tvN 방송화면
배우 이순원이 지창욱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다.

이순원은 tvN ‘THE K2 (더케이투)’에서 묵직하고 카리스마 짙은 JSS의 경호 팀장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조직생활에서 윗사람에 대한 존경심과 예의를 중시하는 팀장은 자유분방한 김제하(지창욱)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코믹한 갈등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5회 방송분에서 팀장은 상사인 자신에게 시종일관 반말로 일관하는 김제하 를 향해 윗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냐고 다그쳤다. 이에 김제하는 “나는 내가 예의가 없다고 얘기했는데 네가 왜 예의! 가 없냐고 물어보면 예의가 없으니까 그냥 예의가 없다고 얘기를 한건데”라RH 반기를 들었다. 이어 김제하가 “말 걸지마”라고 응수하자 팀장은 “말끝마다 반말이야”라며 당혹감을 드러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이순원은 극중 근엄한 팀장 모습과 달리 지창욱과 티격태격하며 예상치 못한 케미스트리를 보여,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이순원은 지난 2008년 연극 ‘그남자 그여자’로 연기를 시작해 총 14편에 달하는 작품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실력을 쌓아왔다.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 활동을 시작, 현재 ‘THE K2’에 출연 중이며 영화 2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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