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스위스 국영매체 SRF가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조명했다.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위스 국영매체 SRF가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조명했다.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피 땀 눈물’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위스의 국영 매체인 SRF는 11일 오후 3시(현지 시각) “방탄소년단 : ‘강남스타일’ 다음 주자 될까? (Bangtan Boys: Erleben wir bald einen neuen <>?)”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SRF는 “지금 전 세계가 K-POP 노래 한 곡 때문에 술렁이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의 신곡 ‘피 땀 눈물’을 소개했다. 이어 “이 곡은 노래가 수록된 앨범과 함께 전세계 각종 음악 차트를 야금야금 점령하는 중”이라면서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째 1,000만 뷰를 넘은 사실을 언급하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와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를 동반 소개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앨범 ‘윙스(WINGS)’가 스위스 아이튠즈 차트에서 톱 앨범 차트 5위를 차지한 사실과 함께 스웨덴, 러시아, 미국 등 기타 국가에서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상을 자세히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신보 발매 당일인 지난 10일 오후 7시 기준(한국 시간) 전세계 27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웨덴, 뉴질랜드, 덴마크, 아일랜드 등 유럽권에 속하는 나라들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칠레 등 북남미 대륙이 포함되어 있어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전역 그리고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2집 ‘윙스(WINGS)’ 타이틀곡 ‘피 땀 눈물’로 국내 8개 전 음원차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데 이어, 아이튠즈 전 세계 97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연일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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