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에이핑크/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이핑크가 해외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났다.

에이핑크는 지난 11일 오후 대만 음원 사이트 KKBOX의 실시간 채팅 서비스 ‘Listen with’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KKBOX는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폴, 태국 등에서 1000만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이다. ‘Listen with’는 아티스트와 아시아 팬들이 더불어 음악을 들으며 마치 친구와 문자를 주고받는 듯 실시간으로 채팅을 진행하는 서비스로, 그동안 많은 스타들이 참여했다.

에이핑크는 최근 발표한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포함해 총 9곡을 팬들과 들으며 교감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채팅시간 동안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동시 접속, 글로벌 팬들의 호응이 쏟아지며 에이핑크의 해외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핑크는 팬들과 함께 이번 앨범과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KKBOX의 ‘Listen with’는 1인 아티스트로만 실시간 채팅을 진행했지만 에이핑크는 단체로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역대 최초이다.

에이핑크는 ‘내가 설렐 수 있게’로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1월 20일 대만을 시작으로 싱가폴, 마닐라 등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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