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이준기, 이지은/사진제공=SBS ‘달의 연인’
이준기, 이지은/사진제공=SBS ‘달의 연인’
‘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의 두근거리는 동지 호수 나룻배 데이트가 포착 됐다,

10일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이하 ‘달의 연인’) 측은 14회에 앞서 4황자 왕소(이준기)와 다미원 수장이 된 해수(이지은)의 동지 호수 나룻배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해수는 4황자 왕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해수는 황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자 황궁 내에서 두 사람이 자주 만남을 가진 ‘동지 호수’에서 만남을 약속하고 여인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채 그를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해수를 한 눈에 알아본 4황자 왕소는 자신을 기다리며 환하게 빛나는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데, 새어 나오는 미소를 참을 수 없어 보는 이들에게 무한 설레임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한 배에 탄 두 사람은 햇살 속에서 연인 포스를 풍겨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두 사람의 동지호수 나룻배 데이트는 해수가 갖은 고초와 위험 속에서 자신을 올곧게 지켜주며 직진해 온 4황자 왕소의 마음에 대한 답을 건네기로 결심을 하고 그를 만나는 모습이 담긴 것이라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달의 연인’ 측은 “14회에서는 4황자 왕소와 해수가 아름다운 동지 호수 나룻배 데이트를 전후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갖은 풍파 속에서 애틋하게 사랑을 싹 틔운 4황자 왕소와 해수의 쌍방향 로맨스를 방송으로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0일 방송예정인 ‘달의 연인’ 14회는 ‘2016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생중계의 영향으로 이중편성 돼 있는 상태다. 당일 경기 종료시점에 따라 결방 될 가능성이 있으며, 결방 시 오는 11일 14회가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