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과 이세영의 계속 되는 악연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14회에서 최지연(차주영)은 미사어패럴에서 진행되는 패션 리더스 포럼 사회자로 나섰다.

이날 지연은 현장으로 가던 중 효원(이세영)과 어깨를 부딪친 후에, 사과도 없이 떠나려 했다. 지연은 효원을 붙잡고 사과를 하라며 길을 막았고, 지연은 효원의 사원증을 보고는 “민효원 씨 이름 기억해두겠다. 나에 대한 무례하고 신중 하지 못한 행동들 후회 하는 날이 오게 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또 저녁에 지연이 진행하는 뉴스를 시청 중인 효상(박은석)에게 은숙(박준금)은 “죽 만들어 준 여자는 왜 안보이냐 인사하러 오기 전 점수 따려고 죽 보낸 거 아니냐”고 물었고, 효상은 “조금 더 지켜보다가 데려오겠다”고 답했다.

순간 효원이 TV 속 지연을 보게 됐고, “하루에 두 번씩 재수 없는 여자를 봤으니 잠은 다 잤다”며 짜증을 냈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현우)은 효상의 권한으로 미사어패럴에 합격하게 됐다. 지연의 새로운 애인 회사에 들어가는 게 불편했지만 고민 끝에 출근을 결심한 것. 그는 효원이 팀장으로 있는 TF팀으로 발령 받았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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