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손호준 / 사진=tvN 제공
손호준 / 사진=tvN 제공
손호준이 신원호 PD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tvN10 어워즈(Awards)’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강호동과 신동엽이 사회를 보고 tvN, OtvN, tvN Asia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생방송된다.

이날 손호준은 tvN ‘삼시세끼’를 통해 ‘Made in tvN’ 예능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손호준은 “tvN에서 많은 걸 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솔직히 반대다. tvn에서 많은 걸 시켜줬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려야 하는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다”면서 “열심히 잘해서 tvN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삼시세끼’로 상을 받았지만 지금의 그를 만든 건 tvN ‘응답하라 1994’였다. 그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줬던 건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덕분”이라면서 “‘응답하라 1994’ 이야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상식은 예능·드라마 10대 콘텐츠상과 콘텐츠 대상, 그리고 Made in tvN, PD’ 초이스, 베스트키스, 베스트 MC, tvN 아시아상, 로코킹 & 로코퀸, 스페셜연기상, 대세배우, 신스틸러, 투스타상, 코미디, 노예상(‘노력하는 예능인’), 개근상, 예능아이콘, tvN10 남자배우 & 여자배우, tvN10 예능대상 & 연기대상 등 총 16개의 개인 부문 시상으로 이뤄졌다.

수상작(자)은 내부평가 40%, 외부전문가 심사 30%, 시청자 참여 30%로 구성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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