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끝사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
SBS ‘끝사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끝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다시 만났다.

2일 방송된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15회에서는 각각 드라마 촬영 장소를 위해, 시설 관리를 위해 한 장소에서 만난 강민주(김희애)와 고상식(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애는 무서운 다리에서 만난 고상식에게 “무섭다고 두렵다고 포기하는 것보다 천천히라도 앞으로 나가야 두려움도 사라지지 않겠냐”며 중의적인 표현을 던졌다. 고상식 역시 “같이 있으니 덜 무섭다”고 고백했다. 김희애는 “그럼 같이 건너면 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그간의 근황에 대해 얘기하며 점차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다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보고싶었다. 가장 하고 싶은 말이 이거였다. 보고싶었다고”라고 말해 강민주를 감동케 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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