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아수라’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아수라’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그야말로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다.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는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개봉 당일인 28일 하루 동안 47만 6,91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가 가지고 있었던 36만 280명의 기록을 깨고,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를 차지한 것이며,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의 오프닝 스코어 23만 949명의 두 배에 가까운 압도적인 기록이다.

또, ‘아수라’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지만 천만 영화 ‘베테랑’(42만4,219명), ‘도둑들’(43만9,172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가뿐히 넘기는 저력을 보이며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도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3일 개천절 연휴가 기다리고 있어 ‘아수라’의 흥행 기록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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