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질투의 화신’ 11회 예고 / 사진제공=SBS
‘질투의 화신’ 11회 예고 / 사진제공=SBS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연출) 조정석과 고경표가 일촉즉발 대치상태에 이른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 박신우 연출) 11회 예고편에서는 나리(공효진)와 나란히 뉴스룸을 빠져나가던 정원(고경표)이 화신(조정석)을 향해 나리와 말을 섞지말라고 윽박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리는 화신을 향해 “두 분 뭐하시는거에요. 지금“이라며 의아해하고, 그런 물음에 짜증난 화신은 그녀를 향해 “꺼지라”고 화를 냈다가 오히려 “꺼질거면 기자님이 꺼져요”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

나리는 이후 정원에게 계성숙(이미숙)과 지방으로 간다는 사실을 전하며 “혹시 바다가 보고 싶지 않느냐?”라고 물어보고는 화신에게도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

예고편 말미 정원은 화신을 향해 “표나리에게 네 맘 들키지마”라며 경고를 했다가 “자신없냐?”라는 말을 듣고는 “해보자는 거야?”라고 대답하면서 일순간 일촉즉발 대치 상황에 놓였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절친인 정원에게 나리를 소개시켜주었던 화신이 어느덧 나리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화신과 정원간의 전에없던 대치상태가 생길 것”이라며 “과연 절친이었던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28일 오후 10시에 11회가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