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지효, '멍지효' 벗고 아우라 폭발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 사진제공=JTBC, 드라마 하우스

‘멍지효’는 없었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지효의 완벽 변신 스틸 컷이 공개됐다.

송지효는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임현욱)에서 월드 클래스 슈퍼맘 정수연 역을 맡았다.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그래픽 디자인 회사의 능력자 팀장 수연은 자신의 분야에서는 물론이고, 가사와 육아도 척척 해내는데다가 예고도 없이 들이닥치는 시어머니에게 싫은 표정 한 번 한적 없는 시월드 계의 보살이다. 그야말로 안팎으로 인정받는 클래스가 다른 슈퍼맘인 셈. 이러니 남편 도현우(이선균)의 절대적인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모도 완벽한 슈퍼맘 송지효의 모습을 담겨있다. 한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의 믿기 힘들 정도로 생기 넘치고 아름다운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뽐내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송지효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이렇게 완벽 변신에 성공한 그가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바람에 휩싸일 예정.

제작진은 “1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송지효가 예능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른 차분하고 이성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고 전하며 “송지효의 색다른 변신은 물론이고, 그가 갖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과 사연은 가족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슈퍼맘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 이선균-송지효, 이상엽-권보아, 김희원-예지원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세 커플로 분해 극의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